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날이 더울 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이때 콜드브루를 마실지 아메리카노를 마실지 고민해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죠?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드부르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우린다(brew)는 뜻의 브루를 합친 말로, 분쇄한 원두를 찬물에 오래 우려 만든 커피를 일컫습니다. 원두는 물과 오래 접촉할수록 카페인 함량이 증가해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위가 약한 사람은 콜드브루가 나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많기는 하나 산성도가 낮아서 인데요. 따라서 역류성 식도 질환이 있다면 아메리카노 보다는 콜드브루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항산화 효능을 누리고 싶다면 아메리카노가 낫습니다. 암, 비만, 당뇨, 염증 발생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기 때문인데요. 항산화 능력이 아메리카노가 평균 23%라면 콜드브루는 17%으로 낮았습니다.
건강상태에 맞춰 기호에 따라 섭취해보시면 어떨까요?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